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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기초 문법-정관사 le, la, les와 부정관사 un, une, des (2일차)

by mon-word14blog 2025. 8. 15.

프랑스어기초-정관사 & 부정관사

 

몇 년이 지난 지금 다시 파리로 향하는 걸음,

여간한 인연이 아닌듯하다.

늘 아련하게 다가오는 그곳에서의 일상이 말을 걸어올 때면

그곳의 장면 장면들을 떠올리며 마음이 설렌다.

추억은 항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성당 종소리가 은은히 울려 퍼지고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가는 사람들 사이로

무수히 많은 발자국들이 오고 간 그 돌길들을 보면

닿아서 반들반들해진 그만큼이나 그 돌들도

깊은 추억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

 

나보다 더 오래된 돌길을 걸으면서

다 알지 못하는 역사의 숨결을 듣는다는 건

참으로 감출 수 없는 감격이다.

 

옛것과 새것이 교차하는 듯한데 어우러져 있는 도시가, 파리가

그래서 나에게는 더 큰 도전이고 매력이다.

손 닿으면 금세라도 불러 나올듯한 엿날이 현실 속에 숨죽이고 있는 것이다.

 

딩동 딩동 이제 나를 끌어당기는 다리를 넘어간다.

 

밤의 공기는 낮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은밀한 거래뒤에 숨겨진 미소처럼 

그런 비밀한 스위트함이 그 속에 있다.

 

  

<정관사 & 부정관사 재정립 – 작은 단어가 큰 차이를 만든다>

프랑스어 명사에는 항상 "관사(article)"가 붙는다. 한국어나 영어와 달리 “책(book)”이라고만 하지 않고, 반드시 “한 권의 책(un livre)” 또는 “그 책(le livre)”처럼 관사를 사용해야 한다. 처음 프랑스어를 배울 때 관사가 익숙하지 않아 발음하기도 어려웠다.

스래서 2일 차에는 정관사와 부정관사의 차이를 다시 확실히 정리해 본다.

1. 정관사 (le, la, les)

* 남성 단수: le livre (그 책)

* 여성 단수: la table (그 테이블)

* 모음 앞에서 축약: l’ami (그 친구)

* 복수: les enfants (그 아이들)

★사용 상황: 특정한 대상, 이미 언급된 대상을 말할 때

2. 부정관사 (un, une, des)

* 남성 단수: un livre (책 한 권)

* 여성 단수: une table (테이블 하나)

* 복수: des enfants (아이들 몇 명)

★사용 상황: 처음 언급하거나, 불특정 대상을 가리킬 때

3. 예문 비교

* J’ai un livre. (나는 책 한 권이 있다 → 불특정, 새로 언급)

* Le livre est sur la table. (그 책은 테이블 위에 있다 → 이미 언급된 특정 책)

  짧은 문장이지만 관사의 차이만으로 의미가 달라진다.

4. 학습 경험담 

파리에서 카페에 갔을 때, “ Je voudrais café.”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 직원이 웃으면서 "Je voudrais un café?*라고 정정해 주었다.

그 순간, “프랑스어에서는 관사가 중요하구나”라는 걸 배웠다.

5. 실습 과제

★집 안의 물건 5개를 정관사·부정관사와 함께 적어보기.

* un ordinateur / l’ordinateur

* une lampe / la lampe

* des photos / les photos

* un cahier / le cahier

* une chaise / la chaise

실제로 책상 위에 있는 물건을 보며 문장을 만들었더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다.

6. 학습 팁

* 단어를 외울 때는 반드시 관사까지 세트로 외우기

* 노트에 적을 때 “livre”만 쓰지 말고, “un livre / le livre”까지 같이 쓰기

* 실제 생활에서 카페·상점·길거리 간판을 보면서 관사까지 눈여겨보기

7. 오늘의 정리

* 정관사: 특정한 것, 이미 언급된 대상 (le, la, les, l’)

* 부정관사: 불특정한 것, 처음 언급되는 대상 (un, une, des)

* 관사 하나가 문장의 의미를 완전히 바꾼다 → 소홀히 하지 말자

 

오늘도 Bon courage^^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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