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기초 단계에서 복합과거와 반과거 시제를 구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애매하다.
처음에는 어떨 때 복합과거를 사용하고, 어떨 때 반과거를 사용하는지 까다롭게 느껴진다.
자꾸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고 시제에 대한 감이 쌓여서 자연스럽게 말하고
쓸수있게 되기도 한다.
무엇이든지 시간이 쌓이고 노력이 쌓여야 감도 잡히고 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명동사 복합과거는 être 동사와 함께 사용하다 보니 또 주어의
성과 수 일치를 해야 한다.
주어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또 복스인지, 단수인지에 따라 동사의 성과 수의 일치를
해야 하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이런 곳에서 많은 미스가 난다.
차근차근 머릿속에 인지하면서 많이 쓰고 읽고 듣고 말하는 것,
아주 기본적인 정석대로의 말이지만
그 정석대로의 방법이 지름길인 것 같다.
언어를 배우는 것에는 편법이 없는 것 같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지루함을, 답답함을 이기고 꾸준함으로
승부를 내는 것이다. 일정 경지에 오르기까지 사람마다 학습환경의 차이는 있겠지만
꾸준함을 이기는 공부의 신은 없는것 같다는 오늘의 생각이다.
📑 프랑스어기초 A2 반과거&대명동사의 복합과거,
그리고 둘의 사용구분
프랑스어에서 과거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A2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복합과거(passé composé)"와 "반과거(imparfait)이다.
여기에 "대명동사(se laver, se coucher 등)"가 과거시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까지 알면,
일상 대화와 글쓰기가 훨씬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오늘은 이 세 가지를 차근차근 정리해 보려고 한다.
1️⃣ 반과거 (Imparfait)
♣ 개념
반과거는 지속적·습관적 과거를 표현한다.
👉 “~하곤 했다”, “~하는 중이었다”처럼 배경이나 상태를 설명할 때 사용한다.
♣ 활용 규칙
- 현재 동사 어간 + 어미 (-ais, -ais, -ait, -ions, -iez, -aient)
- 예: parler → parl- → je parlais, tu parlais, il parlait, parlions, parliez, parlaient
♣ 예문
- Quand j’étais enfant, je jouais souvent au parc.
→ 내가 어렸을 때, 공원에서 자주 놀곤 했다. - Il faisait beau hier matin.
→ 어제 아침은 날씨가 좋았다. - Nous lisions un livre quand il est arrivé.
→ 그가 도착했을 때 우리는 책을 읽고 있었다.
✔️ 핵심 포인트
- 배경 설명: 날씨, 나이, 기분, 상황
- 반복된 습관: 자주 하던 행
- 동시적 진행: 다른 사건이 일어날 때 진행 중이던 행동
2️⃣ 복합과거 (Passé Composé)
♣ 개념
복합과거는 완료된 과거 사건을 표현 gks다.
👉 “~했다”, “~갔다”처럼 시간적으로 끝난 사건에 사용한다.
♣ 구조
- avoir / être + 과거분사
- 대부분 avoir, 이동·상태 변화 동사는 être
♣ 예문
- Hier, j’ai vu un film. → 어제 나는 영화를 봤다.
- Elle est partie à 9h. → 그녀는 9시에 떠났다.
- Nous avons mangé au restaurant. → 우리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3️⃣ 대명동사의 복합과거 (Le Passé Composé des verbes pronominaux)
♣ 구조
대명동 사는 항상 être와 함께 복합과거를 만든다.
👉 주어 + (me/te/se/nous/vous/) + être + 과거분사
♣ 예문
- Je me suis levé(e) à 7h.
→ 나는 7시에 일어났다. - Elle s’est habillée rapidement.
→ 그녀는 빨리 옷을 입었다. - Nous nous sommes promenés dans le parc.
→ 우리는 공원에서 산책했다.
✔️ 성·수 일치
대명동사+ être 현재동사+과거분사는 주어와 성·수를 일치시켜야 한다.
- Elles se sont levées tôt. (여성 복수)
-
4️⃣ 반과거 vs 복합과거: 언제 쓰나?
프랑스어 시제를 배울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반과거와 복합과거의 구분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 복합과거 = 사건, 완료된 행동
- “어제 영화를 봤다”, “지난주 파리에 갔다”
- 반과거 = 배경, 습관, 진행 상황
- “어렸을 때 매일 노래를 불렀다”, “비가 오고 있었다”
✔️ 비교 예문
- Quand j’étais enfant, je jouais au foot tous les jours. (반과거 → 습관)
- Hier, j’ai joué au foot avec mes amis. (복합과거 → 한 번의 사건)
- Il pleuvait quand nous sommes arrivés.
→ 우리가 도착했을 때 비가 오고 있었다.
(배경 = 반과거 / 사건 = 복합과거)
5️⃣ 학습 팁
- 질문해 보기: 이 행동은 “한 번의 사건”인가? 아니면 “배경/습관/지속 상황”인가?
- 사건 → 복합과거
- 배경/습관 → 반과거
- 연습 문장
- Hier, je/j’ … (어제, 나는 … 했다) → 복합과거
- Quand j’étais petit(e), je … (어렸을 때, 나는 … 하곤 했다) → 반과거
- 대명동사 연습 루틴
아침 루틴을 복합과거로 말해보기.- Je me suis levé(e).
- Je me suis lavé(e).
- Je me suis habillé(e).
- Je me suis couché(e).
🌿 오늘의 정리
- 반과거(imparfait): 배경·습관·진행 → “~하곤 했다, ~하는 중이었다”
- 복합과거(passé composé): 완료된 사건 → “~했다, ~갔다”
- 대명동사의 복합과거: être + 과거분사 → 주어와 성·수 일치 필요
- 구분 공식: 배경 = 반과거, 사건 = 복합과거
👉 A2 단계에서는 두 시제를 “같이” 쓰는 연습이 중요하다.
배경은 imparfait, 사건은 passé composé로 연결하면 문장이 훨씬 자연스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