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살기 #인생2막 #예순 #파리전철안에서 #친절과배려 #공존 #바디랭귀지 #스릴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1 전철안에서, 어! 어떻게 하라고!!! 프랑스에 간지 일주일도 안된 어느 일요일 루브르, 오르세가 있는 곳을 향해파리의 동남쪽 지금은 역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은 곳에서전철을 탔다.불어를 할 줄도 들을 줄도 몰랐던 시절내 사정을 알 리 없는 전철은 어느 정도 달리다가멈추어 서면서시끄러운 잡음이 섞인 스피커를 통해무슨 소리를 빠르게 흘리고 지나갔다. 타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내리길래자리가 난 줄 알고 앉았더니사람들이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며 내린다왜 쳐다보나동양 여자 첨 보나주위를 둘러보니ㅋㅋㅋㅋㅋ근데 나만 앉아있고다들 내리고 있다. 순간 머리속이 하얗게 변한다.어찌하라고...무언가 잘못되었나 보다 하고일어서니 어떤 사람이 손짓으로 내리라고 한다.오! 친절급 당황한 순간이지만 어디나 친절과 배려는 살아있다. 아까 스피커에서 흘리듯 지나간알아.. 2025.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