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살기 #인생2막 #예순 #프랑스에서나는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삶의여정 #미완의도시 #채움1 프랑스에서, 나는... en France, je suis... 어릴 적, 집 대청마루에 서서저 멀리로 보이는 바다 위에 떠있는 큰 배들이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언젠가저 너머에 있는 세상으로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이제 그 생각을 현실로 이루는 것이다.그때는 배였으나이제는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가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그 너머로 아이였던 나를어른이 된 나로생각이이곳에 데려다준 것이다. en France, je suis... 파리의 작은 공방 안,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가늘고 여윈 손으로, 다정하고 환한 미소로오랜 시간 공들인 그녀들이 만들고 있는 삶을 본다.하얀 네모 또는 동그란 천위에 색색가지 실들로 삶의 향연을 품어내는그녀들.그곳에서그녀들과 같이 나도, 색색가지 실로하얀 천위에 한 땀 한 땀 내 삶을 만들어 .. 2025.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