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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 프랑스어기초 미래 시제(근접)맛보기(16일차) 파리에 다시 가면하고 싶은 일 Aux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는 참 인상적인 장소이다. 매년 한해의 마지막 날이면 이곳에서 새해를 위해 카운트 다운을 하는 곳이다. "compte à rebours pour le Nouvel An" "Bonne année!" 그리고크리스마스가 되어가면 개선문으로 향하는 길에 빛 장식을 한다.해마다 개선문으로 이어지는 가로수에 어떤 장식들이 드러날지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고 또 역시나 하며 감탄을 하기도 하는 그런 곳이다. 샹젤리제 거리에인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남의 물건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인해ㅠㅠ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한 여행의 기쁨도 잠시때로는 황당한 일을 겪기도 하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주 도로 뒤로 가면 또 명품샵들이 있.. 2025. 8. 30.
프랑스어기초 일기쓰기-불규칙 동사 복합과거(15일차) 프랑스어 A1을 정리하면서 오늘은 거의 프랑스어 A1 20일 복습챌린지 막바지에 들어가기 시작한 날이다. 불규칙 동사 복합과거를 정리하면서 동사 변화가 지금까지도 헷갈린다.현재, 과거, 미래 등등 시제에 따라 동사형태가 변화되는데 규칙동사는 좀 외우기 쉽지만불규칙 동사는 많이 까다로워서 외우기가 좀 어렵다. 이제 두달 정도 남은 델프 B1 시험도 준비해야 하는데A1복습이 가장 기초를 다시 다지는데 도움이 된다. 9월부터는 B1 공부와 함께 A1과 A2 복습 챌린지를 이어가야겠다.나의 챌린지는 앞으로 계속되겠지만 그래도 시험은 부담이 많이 된다.독학으로 하는 것이라 더 그렇기도 하다. 시험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글로 먼저 나 자신과 약속을 한다. 먼저 말을 하고 나면 반강제적으로라도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을 .. 2025. 8. 29.
프랑스어기초 역할극(jeu de rôle)연습 (14일차) 프랑스 어학원에서 델프 A1 모의시험 - 역할극 해보기 프랑스어를 배우는 나의 첫동기는 프랑스어가 좋아서라기 보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언어에 대한 마음은 그냥 배워야 하니까 이다.언어를 잘 못해도 생활은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배워두면 생활의 편함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은 했지만 간단한 문제는 아니었다. 다른 나라 말을 배운다는 것은 늘 머리에 쥐가 나는 일이다.쥐가 나더라도 그 때 좀 열심히 할걸...이라고 지금은 후회 아닌 후회를 하고 있다.기회는 주어졌을 때 잡아야 하는데 말이다. 역할극에 관한 내용을 쓰다보니 어학원에서 클래스를 올라가기 위한 A1 모의 시험을 처음 봤던 날이 생각난다.난생처음 그런 시험을 보았다. 읽기, 듣기, 쓰기는 그냥 지필고사 같이 치루지만말하기는 프랑스 선생.. 2025. 8. 28.
프랑스어기초 소유형용사 & 불규칙동사 faire(13일차) 파리에서 처음 구입한 인디언 핑크 나의 가방(mom sac rose indien)^^파리에서 살았던 곳에는 늘 지나다니는 길에는 여러 상점들이 있었다. 슈퍼마켓, 문구점, 정육점, 옷가게, 잡화점, 신발가게, 빵집, 꽃집...일상에 필요한 것들은 대체로 집 주변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때로는 더 큰 슈퍼마켓에 가기도 하고, 이케아에 가서 가구 등을 구입하기도 하고, 한국의 당근과 같은 중고물품을 구매하기도 하고... 파리에 도착하고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는 한국에서 가져간 물건들이 낡기도 하고 수명을 다하기도 해서 이제는 필요한 물건을 현지에서 구입해야했었다. 봄에 처음 파리에 갔는데 다음 해 봄이 되었다. 막상 외출을 하려고 보니 마음에 드는 가방이 없었다. 백화점에 가서 사기는 부담이 되고, 항상.. 2025. 8. 27.
프랑스어기초 전치사 : 위치와 방향 – 길 묻고 설명하기(12일차) 매일 프랑스어 A1 20일 복습챌린지를 정리하며위치와 방향 전치사.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 말하기도 한다.문장에서 크게 작용하지 못하는 전치사가 있어야 할 위치와 나아갈 방향을 말해준다.참 소중한 것이다. 지금 나의 위치는, 방향은,오늘 정리해 본 전치사로 다시 한번 나를 점검해 본다. 나는 어디쯤 있는가,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가,스스로 던지는 질문에 어떤 답을 내릴지는 아직 미정이다.왜냐면 진행 중에 있고 그 위치와 방향은 때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수정을 거치지 않은 인생이 있을까내 위치가 아니라면 위치변경을, 잘못 가고 있다면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그러나 그 위치와 방향을 정확하게 말해 줄 나침반이 필요하다. 나의 나침반은 어디에? 늘 나를 사랑하는 그분의 인도아래 있다.이 길이 .. 2025. 8. 26.
프랑스어기초 일상표현-길찾기·식당·쇼핑 어휘(11일차) 파리에서 길 찾아가기 : 어디로 가야 하나? 버스 정류장이 어디야?파리에 간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파리 외곽에 있는 지인의 집을 혼자 찾아가야 했다.가는 방법은 메트로를 타고 버스로 다시 갈아타고 가거나, RER를 타고 한 번만에 가는 것이었다. 나는 메트로와 버스를 타본 경험이 있어서 첫번째 방법으로 가기로 작정했다.메트로를 타고 갈아 탈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까지 용케 잘 찾아갔다. 초행길이고 교통 수단도 그리 익숙하지 않은, 그리고 프랑스어는 더더욱 잘 되지 않을 그때,내가 타고 갈 버스 번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버스 정류장과는 달리 내가 찾아간 곳은 버스 종점 같은 느낌이 나는 그런 곳이었다. 왜냐면 내가 타고 갈 버스가 와서 타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다 내리고 더 이상 사람들을 태우지 않.. 2025. 8. 25.